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UNECE)는 194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 ECOSOC)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아프리카경제위원회(ECA),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ESCWA)와 함께 유엔의 5개 지역 위원회 중 하나입니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는 유럽, 북아메리카 및 아시아의 56개 회원국을 포함하며 유엔총회와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역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유엔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재계와 협력하여 경제 분야에서 유엔의 국제적 의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특징지어집니다. 일상적으로 필요한 많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온라인 사용자가 아닌 사람은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의 시대에서 소외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젊은이보다 디지털 환경에 덜 익숙한 노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가속화된 디지털화는 이러한 불평등을 뚜렷이 강조했는데, 예를 들어 많은 노인이 온라인 백신 예약부터 연금, 식품과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상품과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고전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포용적인 디지털 환경의 중요성에 정책적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본 유엔 유럽경제위원회의 고령화 정책 브리프 26번은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검토하고 노인에 대한 디지털 포용 정책의 우선순위를 강조합니다. 그 전략으로서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에의 동등한 접근 보장,’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여 디지털 기량의 격차 감소,’ ‘활동적이고 건강한 나이듦 및 노인의 웰빙과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 활용,’ ‘디지털 시대의 노인인권 보호’ 등이 제안되었습니다.

* 이번 국문 번역 요약본은 원문의 ‘노인에 대한 디지털 포용과 권한 부여를 향하여’의 ‘디지털 기술을 수반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 보장’을 담았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의 보고서 원문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unece.org/sites/default/files/2021-07/PB26-ECE-WG.1-38_0.pdf ).

*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아셈 지역과 국제사회의 고령화와 노인인권 관련 자료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자료를 요약 및 번역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료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각 기관에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번역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담당자( elee@asemgac.org )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