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GAC(admin) 시간 2024-04-26 13: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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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까지 살고 6년 노인간병 예상하지만…현실은 '간병 절벽'

노인간병 가능성 72.8% 염려…“간병보험 상품 잘 몰라”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4-25 18:02 송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평균 83세까지 생존하고, 약 6년 정도의 노인간병이 필요하다고 예상하지만 정작 노인간병을 염려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대부분은 간병 관련 위험에 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자신과 가족의 노인 간병에 대한 예상과 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

문조사는 전국 19세에서 69세의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83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했고,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시기는 77세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노인간병 치료 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

또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내 집에서 지내되 방문, 목욕, 방문, 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60대는 다른 연령대 보다 이 방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자신의 노인간병 가능성에 대해 72.8%가 염려하고 있었고, 이들 중 67.9%는 간병 관련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노인간병 대비 방법에는 장기요양보험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응답자 중 자신이 피보험자인 간병보험에 가입한 응답자는 14.4%에 불과했다. 간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해당 상품을 잘 몰라서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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