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 권리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만 해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70% 이상이 70대 이상 노인인 가운데, 

노인은 생존권뿐만 아니라 소득보장권, 정보접근권 등의 권리 또한 침해받고 있습니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이러한 노인들의 실태를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헬프에이지 인터네셔널, UNESCAP, UNFPA 등 국제 단체와 함께 "코로나와 노인인권: 지역사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4일,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웨비나가 특히 의미 있었던 이유는,

노인 당사자 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아태 주요국가(한국, 이란, 태국, 미얀마 등)의 노인 분들과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아 함께 시청하고,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 또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웨비나에서는 우리가 그간 놓치고 있었던 '코로나와 노인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과 교차성을 발견하게 해줌으로써 권리 보장의 핵심과 중요한 지점을 함께 되짚어보고 협력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에 의한 노인들의 정보접근권 제한, 이동상인(태국 등 대다수 노인의 직종)의 소득 단절, 치매와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젠더격차 등의 문제가 크게 강조되었습니다. 
 

본 웨비나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eWaL8Nq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