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노인인권포럼 개최 (3.24.(금))

3월 24일(금),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 한 제10차 노인인권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주거취약계층 노인의 실태와 적절한 주거에 대한 권리 보장​​”이라는 주제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가렛 영 세계노인인권연합(GAROP) 의장님과, 이혜경 아셈노인인권센터 이사장님께서 연대사를 주셨습니다. 또한, 박은실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장님께서 사회를,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발표로는 강은나 한국보건사회 연구위원님,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센터연구센터장, 송아영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님께서 주제 발표를 하셨고,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님의 주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강은나 한국보건사회 연구원님은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노인 주거빈곤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하여 발표하셨습니다. 노년기에 적합한 주거 환경 및 노인에게 있어서 주거의 기능을 살펴보았고, 주거 빈곤 개념 및 노인 주거 빈곤 현황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계속거주(AIP)를 위한 노인주거빈곤 개선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님은 주거권의 개념 및 보장에 대한 논의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 여건은 무엇인지, 이를 보장하기 위한 노인주거정책은 어떠해야 하는 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송아영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은 주거취약 노인의 주거 욕구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노인주거지원 방안의 범위는 어떠해야 하는지, 현 주거복지정책 전달 체계의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하였으며, 주거복지정책 서비스 체계 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헬프에이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노인의 주거 환경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저소득 노인의 주거 환경 특징과, 특히 전월세로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실태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또한, 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의 현황 및 한계를 말씀하시면서, 노인친화적인 주거환경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포럼 주제인 '주거계층 노인의 실태와 적절한 주거에 대한 권리 보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포럼에도 뜻깊은 논의가 형성되어 노인 인권이 증진되기를 바랍니다.